프록시 패턴(Proxy Pattern)의 개념과 특징

프록시 패턴 정의

프록시 패턴은 어떤 객체에 직접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객체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객체를 통해 접근하도록 만드는 구조입니다. 실제 객체에 대한 접근을 제어하거나 기능을 확장하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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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 패턴 구성 요소

• Subject: 프록시와 실제 객체가 공통으로 구현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 RealSubject: 실제로 동작을 수행하는 객체입니다.
• Proxy: RealSubject에 대한 참조를 가지고 있으며, 클라이언트 요청을 대신 처리하거나 RealSubject에게 위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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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 패턴 동작 방식

1. 클라이언트는 Proxy 객체를 통해 요청을 보냅니다.
2. Proxy는 필요한 경우 RealSubject 객체를 생성하거나 접근 권한을 확인한 뒤, RealSubject의 메서드를 호출합니다.
3. 클라이언트는 Proxy를 통해 RealSubject와 간접적으로 통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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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 패턴 장점

• 접근 제어가 가능합니다.
  민감한 정보나 기능에 대해 접근 권한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보안성이 향상됩니다.
• 객체 생성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리소스가 무거운 객체는 실제로 필요할 때까지 생성하지 않음으로써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상 프록시(Virtual Proxy)라고 합니다.
• 기능 확장이 유연합니다.
  로그 기록, 트랜잭션 처리, 캐싱, 동기화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RealSubject 코드에 손대지 않고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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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 패턴 단점

• 시스템 복잡도가 증가합니다.
  객체 사이에 중간 계층이 하나 더 생기므로 설계가 복잡해지고, 클래스 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성능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부가 기능이 많은 프록시는 RealSubject보다 느릴 수 있으며, 특히 네트워크 프록시(Remote Proxy) 같은 경우는 지연(latency)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코드 유지보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프록시 객체가 너무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객체 간 책임 분리가 흐려지고, 디버깅이나 테스트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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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 패턴과 Spring

• AOP (Aspect-Oriented Programming)
  Spring AOP는 내부적으로 프록시 패턴을 활용합니다. @Transactional, @Cacheable, @Async 등의 애노테이션은 프록시 객체를 통해 부가 기능을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 빈 등록 시 프록시 자동 생성
  @Transactional이 선언된 클래스는 런타임 시 프록시로 감싸져 트랜잭션 시작/커밋/롤백을 제어하게 됩니다.
• Lazy Initialization
  Spring에서 @Lazy를 사용하면 객체 생성을 지연시키는 가상 프록시(Virtual Proxy) 역할을 수행합니다.